청주 당일치기 여행 (2025.11월)

11월, 청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인데도 항상 청주공항만 가보고 시내에 간 적 없었다. 지인이 청주에서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했고, 나도 구조된 사자 바람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둘 다 가보기로 했다.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청주는 어딜 들어가도 음식이…

11월, 청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인데도 항상 청주공항만 가보고 시내에 간 적 없었다. 지인이 청주에서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했고, 나도 구조된 사자 바람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둘 다 가보기로 했다.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청주는 어딜 들어가도 음식이…

2025년 4월 보홀의 충격적인 바다를 경험한 이후 스쿠버다이빙을 다시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예전에 이집트나 케냐에서 펀 다이빙을 몇 번 하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할 결심으로 NAUI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다. 그렇게 로그 수가 4인 상태에서 가게 된 호주 케언즈 그레이트 리프 배리어.…

8월, 인천 차이나타운에 들렀다. 일정 상 누구를 초대하기는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중화요리집은 이후로 기약하고 분식과 간식 위주로 먹었던 기록이다. 다음엔 단체로 와서 음식점들을 습격하고 싶다. – 만두카페 좀 일찍 도착했더니 열린 만두집이 여기 뿐. 피가 두꺼운 중국만두는 불호라고 생각했는데…

성주에 왔으니 참외축제만 보고 갈 수는 없다. 문화유산여권에 등재되어 있는 해인사, 함양남계서원을 포함해 도파민을 자극하는 곳들을 들렀다. 미리 말해두건대 나는 역사나 전통 이런 건 잘 모른다. 그냥 문화유산여권이 가라고 하니까 들르는 퀘스트형 인간이다. – 해인사 어귀 가게들이 말린 나물과 과일을…

성주 참외축제에 꼭 가야겠다!라고 마음먹은 건 김천 김밥축제에 갔을 때였다. 당시 경상도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사이드 행사로 열렸는데, 그중 단연 주제에 대한 광기가 돋보인 곳이 성주 참외축제였던 것이다. 그때 결심했다. 5월이 되면 성주 참외축제에 가고 말리라. 그리고 참외축제라는 이름 하에…

대게에 대한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혀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트위터에서 우연히 이 트윗을 보고 나서 시작되었다. 그 때 나는 계시를 받은 것이다. 영덕과 울진에 가서 저 대게를 보아야 한다는 계시를… 그런데 또 마침 3월에 영덕 대게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입수했다. 이건 대게신이…

2월에는 아버지 칠순잔치가 있었다. 우리 집은 자식이 둘인데, 둘 다 취직이 늦어 환갑 때 우리 돈으로 가족 식사도 대접하지 못한 게 계속 마음에 앙금처럼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번 칠순에는 최대한 성대하게 해 보자고 가족들과 합의했다. 팔순이 되면 아버지가 지금같이 자유롭게…

오사카/교토 5박 6일 여행기의 마지막 항목인 쇼핑과 음식, 숙박을 간략하게 기록하였다. 피크민을 위해 떠난 여행이었던 만큼 닌텐도 교토/오사카 모두 포함하여 자투리 항목은 줄이고 줄였다(5박 6일 동안 참 많은 것을 한 것 같다) – 쇼핑 1) 닌텐도 교토점 교토 다카시마야 백화점 7층에…

위에 당시 여행의 엑기스들을 뽑아 두었으니, 나머지 교토 여행지를 아래에 정리해 보았다. 숙박이나 음식, 쇼핑들도 같이 적고 싶었는데 그러다가는 포스트가 터질 것 같아서 관광 편만 먼저 올려본다. 1) 은각사(銀閣寺) 요즘엔 은각사라고 안 부르나보다… 이전에도 왔었는데, 같이 갔던 금각사보다는 은각사가 훨씬…

교토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피크민 “교토의 숨은 보석”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였다. 교토에서 잘 가지 않은 관광지를 소개시켜주는데다가 예쁘게 찍은 피크민 엽서들을 준다고 하니 오랜만에 교토에 들러볼 마음이 생겼다. 그런데 지정된 관광지들이 교토 시내에서 너무 떨어져 있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