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y Onion

Spicy Onion

안양 교카이젠(2025.11월)

어느 날 오사카 에페를 추천해 준 친구가 에페의 도쿄X를 맞먹는 돈가스 집을 찾았는데, 그게 안양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서울촌놈이던 나는 서울에 깔린 게 돈가스집인데 굳이 안양까지?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계속되는 호들갑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교카이젠으로 출발했다(한남점 개점 전). 주말 웨이팅을 피하기…

오사카 돈카츠 Epias (2025.1월)

본래 음식 리뷰 메뉴를 신설할 계획은 없었다. 다만 은근하게 돈까스를 먹으러 다니는데 이걸 그냥 내 안에서 정리하지 않고 흘려보내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꽤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그렇다고 돈카츠 매니아는 아니고 이 동네 일짱 돈까스가 여기 있다는데?하면 가 보는 정도다. 이…

<<홈페이지 이전의 변>>

아주 오랫동안 쓰던 티스토리에서 자체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아예 이전했다. 티스토리가 하는 꼴을 보니 오래 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후의 날을 기다리며 사과나무를 심느니, 차라리 한 포스트라도 적을 때 새로운 터전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타 기업 블로그로도 갈 수 있었다. 굳이…

청주 당일치기 여행 (2025.11월)

11월, 청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인데도 항상 청주공항만 가보고 시내에 간 적 없었다. 지인이 청주에서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고 했고, 나도 구조된 사자 바람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둘 다 가보기로 했다.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청주는 어딜 들어가도 음식이…

호주 케언즈 스쿠버다이빙 리브어보드 (2025.10월)

2025년 4월 보홀의 충격적인 바다를 경험한 이후 스쿠버다이빙을 다시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예전에 이집트나 케냐에서 펀 다이빙을 몇 번 하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할 결심으로 NAUI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다. 그렇게 로그 수가 4인 상태에서 가게 된 호주 케언즈 그레이트 리프 배리어.…

메타포: 리판타지오(2024)

97시간 플레이  <<아래 강력한 스포 있습니다>> 조금 여유가 생긴 연초,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었다. 50-60시간이면 끝나고, 머리를 쓰지 않고 크게 체력 부담이 없는 게임으로. 스팀 라이브러리에 쌓아둔 대형게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른 것이 바로 메타포: 리판타지오(이하 메타포)다. 솔직히 클리어할 때까지 100시간이나 걸릴…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기행(2025.8월)

8월, 인천 차이나타운에 들렀다. 일정 상 누구를 초대하기는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중화요리집은 이후로 기약하고 분식과 간식 위주로 먹었던 기록이다. 다음엔 단체로 와서 음식점들을 습격하고 싶다.  – 만두카페 좀 일찍 도착했더니 열린 만두집이 여기 뿐. 피가 두꺼운 중국만두는 불호라고 생각했는데…

성주/함양여행(해인사, 가야호텔 등) (2025.5월)

성주에 왔으니 참외축제만 보고 갈 수는 없다. 문화유산여권에 등재되어 있는 해인사, 함양남계서원을 포함해 도파민을 자극하는 곳들을 들렀다. 미리 말해두건대 나는 역사나 전통 이런 건 잘 모른다. 그냥 문화유산여권이 가라고 하니까 들르는 퀘스트형 인간이다.  – 해인사  어귀 가게들이 말린 나물과 과일을…

성주 참외축제 (2025.5월)

성주 참외축제에 꼭 가야겠다!라고 마음먹은 건 김천 김밥축제에 갔을 때였다. 당시 경상도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사이드 행사로 열렸는데, 그중 단연 주제에 대한 광기가 돋보인 곳이 성주 참외축제였던 것이다. 그때 결심했다. 5월이 되면 성주 참외축제에 가고 말리라. 그리고 참외축제라는 이름 하에…

영덕/울진/강릉 대게여행 (2025.3월)

대게에 대한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혀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트위터에서 우연히 이 트윗을 보고 나서 시작되었다. 그 때 나는 계시를 받은 것이다. 영덕과 울진에 가서 저 대게를 보아야 한다는 계시를…  그런데 또 마침 3월에 영덕 대게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입수했다. 이건 대게신이…

error: Content is protected !!